하긴 홍천강이 가깝긴 가깝지. 평창,가평,춘천보다 홍천강 자체는 가까우니….
근데 난 왜 못가고 있는게냐 ㅜㅜ
홍천강 꽁꽁축제라…드럽게 추울거 같어…서 안갔는데 함가봐야하나…
요새 지자체들마다 축제들이 다양해지고 있어서 좋기는 한데…
도무지 이노무 지자체들은 상도의도 없어 보인다. 화천에서 산천어축제가 성공적이고 흥행을 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니까, 여기저기서 아류들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 화천은 산천어가 명물이니 그렇다 치자. 그 옆에 평창은? 그래 평창도 송어 양식을 오랫동안 해왔으니 평창 송어축제까진 그럴싸해. 오케이!
그런데 왠 대성리? 송어축제? 헐… 그래 대성리 너네도 송어 양식 하긴하지…근데 너네부터는 좀 아류같어…
파주송어축제는 이건 어거지인거지….강원도 산골짜기 지자체들이 겨울에 좀 먹고 살아 보겠다고 하는 축제 행사를 보니까 배앓이 꼬이는게지…서울에서 가까워서 좀 먹고 살만한가 싶은데, 왠걸? 겨울에 이 강원도 감자바우들이 손님을 죄다 빼가~ 그러니 배 아프지? 그래서 송어축제 만든거냐?
홍천강 꽁꽁축제? 너네도 아류야…2회밖에 안되었다는게 특히나 그렇고, 홍천강은 전통적으로 래프팅 같은 레저중심도시인거 잘아는데….송어까지 끌어다 붙히는건 너무 창의성 없지 않니?
좀 노력좀 하란 말이다.
이건 뭐 대한민국의 겨울은 죄다 빙어 아니면 송어만 낚고 앉아 있으니….
도대체 지자체 공무원들의 머릿속에서 나오는건 남의 꺼 베끼는거 밖에 없는거냐? 하긴 뭐 머리가 나빠서 대기업은 못가겠고, 창의성이 없으니 창업도 힘들고…인생 막장 기어들어가서 안전하게 배불릴 직장이라고 찾은게 공무원인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뭐가 나오길 바라겠어? (동생…니 얘기다~)